[FSX] Cessna 182Q RKPK - RKPC VOR to VOR

2008.11.17 14:24Flights/비행일지.

정말 간~~만의 일지입니다.ㅠㅠ (거의 요새 장주비행내지는 소형 프롭기체만 하다보니...)
그런데 상대적으로 이곳에 소평 프롭기 일지가 거의 없으니 한번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블로그에도 같이 올리려고 사진을 작게 편집한점 용서하소~서~)
차트에서 보시듯 금일 비행은 RKPK에서 RKPC까지 VOR to VOR 비행입니다.
요사이 SID차트대로 절치비행후 네비게이터에 의존하지 않은 VOR 비행에 푹빠져 삽니다.^^
(대형기나 중형기도 자동비행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사실 항로타면 별로 할게 없어 심심하죠.ㅠㅠ)


 
게다가 금일 비행할 Cessna182Q는 고도관련 Auto pilot이 없기때문에 더더욱
심심할 새가 없습니다. 날씨 좋~~습니다.ㅋㅋ VFR하기 더 없이 좋은 날씨 입니다.
RKPK(김해공항)에 주기되어있는 이녀석은 제가 강릉을 출발 대구공항을 거쳐 여기까지
2회에걸쳐 비행해 몰고온 녀석입니다.^^


 
자 출발해 볼까용?ㅋㅋ



 
시동을 켜고 ATIS를 청취해보니 18L 활주로가 사용중입니다. SID차트를 볼까요?
이륙하여 활주로를 벗어나자마자 헤딩 190으로 VOR PSN을 기점으로 9마일지점까지 7000피트 상승하여
9마일지점에서 바로 헤딩값 248로 다시 14마일을 비행해 VOR PSN에서 21마일지점까지 진행해
A586 항로를 타게 되어있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A586 항로는 CJU VOR로 직행이죠?ㅋㅋ
OK입니다. PSN주파수와 CJU 주파수를 각각 두개의 Nav Radio에 미리 입력해 둡니다.


 
슬슬 활주로 배정받고 택싱중입니다. 다행히 SID 절차가 복잡하지 않습니다. 차트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전엔 36번 활주로로 이륙했는데 절차대로 항로진입만 30분 걸렸습니다 -_-;; (120여노트의 속도로는 ..ㅠㅠ어쩔수 없다죠)


 
18L활주로 앞에서 이륙허가 대기중입니다. 음.. 태양이.. 이대로라면 제주에 도착하면 밤이겠는데요?ㅎㅎ


 
이륙허가를 받고 활주로에 진입합니다.





열심히 달려 가볍게 이륙합니다.ㅎㅎ


 
자 아까 보셨듯이 이륙후 활주로를 벗어나자마자 헤딩값 190으로 수정, 자동비행으로 들어갔습니다.


 
옷호오~ 이것이 부산 앞바다? 해운대는 어디메뇨~


 
옷 이것저것 구경하는 가운데 PSN에서 9마일지점 도착. 현재고도는 6300피트 절차보다 700피트
모자라지만.. 음. 뭐 난 세스나~니까.ㅋㅋ 고도도 수동이니까~ 위로하면서
헤딩값 248로 수정후 PSN으로 부터 21마일지점까지 고고~ 고고~ 합니다.^


 
선회하며 바라본 바다와 하늘과 구름이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진짜 비행을 하게될 날이 올까요? 꿈이지만 돈도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드는 일인지라..


 
21마일 지점을향해 힘차게 날고있는 모습입니다. 읏흥. 태야을 등지는 샷을 너무 좋아하나요?ㅎㅎ


 
음. 점점 구름이 많아지는데요? 느낌이 안좋아...-_-;


 
PSN으로 부터 20마일 지점입니다. 1마일 더 진행후 VOR계기를 통해 CJU로 정열할 예정입니다.
CJU 주파수는 이륙전 이미 입력해놨고 VOR계기정렬후 헤딩값은 235군요. 1마일후 선회합니다.


 
선회~~ 이제 제주 VOR까지 직행입니다. 하지만 고도자동비행이 안되기때문에심심하게 있을일은 없습니다...ㅋㅋ


 
선회완료입니다.^^ 제주여~ 어서 오라~


 
어익후.. 웃고 놀다보니 목표 순항고도보다 500피트나 높아졌군요. 엘리베이터 트림대신 추력을 살짝
줄여 500피트 하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변화때문에 결국 트림을 손대고 마는군요.ㅋㅋ 암튼 9000피트로 복귀 했습니다.
CJU까지는 앞으로 107마일, 50분 남았꾼용.


 
뭐.. 순항중엔 별로 쓸게 없죠.ㅋㅋ 게다가 제주까지는 망망대해라.. 더더욱 없습니다. 패스~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군요^^ 구름만 조금 없었어도 굉장히 아름다운 석양이였을텐데^^
응? 가만있어봐.ㅡㅡ 구름??????????


 
헉.. 역시나 초반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말았습니다.ㅠㅠ 이러다 시계착륙 못하는거 아냐??ㅠㅠ


 
커컥.. 역시나 시정0입니다. ㅠㅠ CJU 40마일 전방에서부터 하강하기 시작했는데
내려올수록 심해지는군요. 이래선 시계착륙 허가는 커녕 아예 불가능할듯 합니다.


 
CJU에서 제주공항 VOR로 바꿔 진행중입니다. 현재 제주공항까진 29마일 고도는 5700피트..
착륙허가를 요청했더니 역시나 ㅠㅠ IFR비행만 허가한다며 허가를 안해주는군요.
실제비행에선 어떤가요? 이럴땐 VFR로 비행계획을 제출했으니 VFR착륙이 가능한 시정좋은 다른
공항으로 가야하는건가요 아님 IFR로 전환해주나요?


 
돌아갈수도 없고 어쩔수도 없어서 IFR로 전환합니다.ㅠㅠ
역시나 예상대로 3000피트까지 하강한 저를 다시 8000피트까지 올려놓는군요.-_-;; 췟


 
관제대로 2000피트까지 하강하여 ILS따라 활주로까지 11마일밖에 안되는데도.ㅠㅠ
활주로가 안보입니다 =ㅁ=;;; 이거 이거 살아서 다금바리를 먹을 수 있을까요?ㅠㅠ


 
엇!!! 보입니다 보입니다 활주로가 보입니다!!!
할렐루야!! 살았습니다.ㅠㅠ 흐어어엉.ㅠㅠ


 
1000피트에서 육안으로 활주로 확인후 진입각이 좋지 않은 관계로
자동비행을 끄고 수동으로 어프로칭하기로 결정착륙허가가 떨어졌습니다.


 
살아서 다금바리를 먹게되는군요.ㅠㅠ 흑흑.


 
원래 목적은 또 어프로칭 차트대로 착륙하는게 목적이였지만. 뭐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라 차트 캡쳐고 비행 캡쳐고 아무것도 못했네요.ㅠㅠ
이것도 리플레이로 캡쳐했습니다.ㅎ


 
터치다운!! (진짜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


 
관제에 따라 활주로를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주기장으로!!


 

ㅠㅠ 살아있다는게 너무나 감사한 오늘입니다.ㅎㅎ
휘유우.. 이게 시뮬이니 망정이지 실제였다면 정말 바지에 실례(?) 할뻔한비행였습니다.
실제기상과 연동하면 이런재미도.훗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