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1] 데일리 한컵 환수를 통한 피코리프 관리.

2013.06.11 15:49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일기

오늘은 제가 25큡 삼실 피코리프 운영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는

데일리 한컵 환수 방식에 대해서 그 장점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물론 이방식은 35큐브 이하 나노급에나 적용할수 있는 방식입니다.^^

900수조에 데일리 한바케스 환수! 는 매일매일 죽어나는 고생이죠 ㅎㅎ


나노 혹은 피코급에는 이만한 관리 방식이 없을것같아서 대대적으로 알리고싶어 글을 씁니다.


우선 제가 이 방식을 채택하게 된 동기는 여러 글들을 통해 알려져있기도 한 사실이지만

해수염에 산호에 필요한 모든 원소는 들어있다. 꾸준한 환수만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지금 수질 상태가 매일 환수하지 않아도 될만큼 좋지만 아직도

데일리 한컵환수를 고수하는 이유는 미량원소의 꾸준한 투여 때문입니다.


물론 그리고 맑고 깨끗할때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하자 라는 취지도 있습니다.

제가 삼실에서 운영중인 25큡 피코리프 입니다. 셋팅 54일차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비


여과 - ZEST.A 특별주문 25큐브 배면섬프 + 양말필터 + 여과재

스키머 - Dimax IQ 미니 스키머 (에어리프트 방식)

히터   -  75와트 필그린 히터

조명 - 체리아쿠아사 iNano 18와트

보충수통 - 5리터 자작 보충 수통

수류모터 - 3.5와트 필그린 수류모터

바이오펠렛 리액터 가동중 + Bacter Gen-MD 투여



셋팅 - 산호사 1cm + 라이브락 1kg


생물 - 산호 - 레더, 레드 머쉬롬, 그린 머쉬롬, 그린 버튼, 그린토치,

                     리코디아, 스타폴립, 캔디

           무척추 - 크리너 쉬림프

           생선 - 파이어 고비 1마리 



데일리 한컵 환수 이외에 매일 코랄에센스 및 컨티늄 박터젠을 매일 도징합니다.

양말필터는 2~3주에 한번 교체하며 활성탄도 2~3주에 한번 교체합니다.

바이오팰렛 리액터 15ml 돌리고 있습니다.



초기 갈조가 마구 번창할때까지 일주일에 20%환수를 했었지만

갈조를 빨리 끝낼 요량으로 데일리 한컵 환수 및 바이오팰렛 + 협기성 박테리아 도징을 시행했고

희망대로 녹조를 건너뛰었으며..

현재까지 아주 맑고 투명한 수질을 유지하고 모든산호가 잘 피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물성치 체크는 하지 않았지만... ㅎㅎ

(집에서 내일은 시약 꼭 가져가서 테스트해야지~ 하면서 매일 까먹고 안가져옵니다.ㅠㅠ)



자 이제 데일리 한컵 환수가 주 20% 환수보다 얼마나 더 편한지 제가 하는 방법 그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우선 보충수통 밸브를 잠급니다.

물을 퍼냈을때 이놈들이 흘러들어가면 -ㅁ-;; 공포의 비중쇼크 ㅎㅎ


밸브가 없으신 분들은 볼탑밸브를 스카치테입으로 몸체에 고정하거나

자석닦이로 볼탑을 걸쳐주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그다음 오버플로우 박스를 좀 내려줍니다. 안그러면 물뽑을때 수위가 낮아져 쿨럭쿨럭.ㅎㅎㅎ



이제 환수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리턴모터, 히터, 스키머, 수류모터등은 전혀 끄실 필요가 없습니다.

데일리 한컵환수는 환수량이 고작 1컵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아 편해~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신가요?^^





데일리1컵이라지만 저는 컵이 아닌 저 조그만 물통을 씁니다. 

이유는 곧 알게 되시겠습니다 ㅎㅎㅎ


암튼 일단 튜브를 이용하여 물을 뺄텐데 이과정에서 물을 컵으로 떠내려면 조명도 떼야하고 구찮아요 ㅠㅠ

사이펀 쓰면 더 구차나요 ㅠㅠ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느냐.






제가 사용하는 필그린 수류모터 출수구에 튜브를 낼름 가져다 댑니다.

그럼 물이 또로로로로~ 흘러서 통으로 들어가겠죠?


한번 흘러들어가기 시작하면 사이펀처럼 계속 나옵니다. 


그러니까 나올때까지 살짝 2초간 대 주시면 되겠습니다.


수류모터가 저게 아니라면 배면섬프 출수구에 튜브를 대주시면 됩니다.^^






짠!!

물을 퍼냈네요 -ㅁ-;

어떠한 전원 차단없이 조명도 그대로 두고 피코리프에서 깔끔하게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물을 뺐습니다 ^______^


어떠신가요? 슬슬 데일리 한컵환수에 빠져드는거 같지 않으신가요?^^


아참. 뽑아낸 수위를 통에 정확히 표시해주세요^^

(이것때문에라도 저는 투명한 통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정확히 뽑아낸 만큼 다시 소금을 타서 투입하기 때문에

뭐... 소금물을 많이 타서 남았네~ 보관하네~

헉! 모자라서 다시타네~ 이런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몰래~ 살금살금 회사 정수기 물을 훔쳐 옵니다.ㅋㅋㅋㅋ






자 이제 소금을 타면 되는데요 ㅎㅎ 




저는 해수염을 이렇게 통에 답아놓고 프림처럼 수저로 퍼서 탑니다. ㅎㅎ 

데일리 한컵이니까요^^





참. 그전에 본수조 비중을 한번 측정해보세요^^ 이건 매일 해줄필요는 없고 생각날때마다..ㅎㅎ

일단 증발하는 물은 염도를 빼앗아가진 않으므로 보충수통의 정수물로 충분하지만

스키머를 통해 빠져나간 물과 가끔씩 보면 소금결정이 수조 밖으로 묻어나와 염분은 항상 빠져나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항상 신경써야해요^^


지금 보니 안정치의 가장 바닥이네요?^^


그렇다면 오늘 소금은 다소 짜게 타야겠군요^^




보통 저정도 퍼낸 물량에 습관에 의거 두스푼이면 충분하지만

오늘은 다소 짜게 하기위해 반스푼을 더 넣었습니다.


편하죠?^^ 



그럼 저 소금을 어떻게 녹이느냐?


수류모터 따위 필요없습니다.





그냥  뚜껑을 닫고 신나게 흔들어줍니다. ㅎㅎ

(이래서 머그컵대신 이 통으로 바꾼거죠 ㅎㅎ 스푼으로 젓는거 보다 나으니까요^^)


바텐더로 빙의하여 신나게 흔들어줍니다.ㅋㅋㅋㅋ






와우. 얼마나 흔들었는지 소용돌이가... ㅎㅎㅎ







.. 잦아드는군요. 이렇게 저는 단 10분만에 맑은 소금물을 득템했습니다.^^







비중을 재보니 적정치 최상단이군요. 다소 짜게 잘타졌습니다.^^




그럼 이제 뭐하면 되겠습니까?

과감하게 부어버리세요 ㅋㅋㅋ 전 새로 탄물이 본수조에 빨리 스미도록

출수구칸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에 맞게 도징할거 있음 도징하세요.^^





아참!! 그리고 다시 보충수통 밸브를 열어주시고

오버플로우박스 위치를 조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요놈들은 이제 씻어야죠 ㅎㅎ


민물할때야 수조에 뭔짓을 하던 걍 탁탁 털고 말리면 그만이였는데..

소금물은 이대로 두면 끈적여요 ㅠㅠ


잘 씻어 주세요 ㅎㅎㅎㅎ





데일리 한컵환수 어렵거나 귀찮기보다 오히려 주 20%환수보다 편합니다.


이모든 과정이 15분이면 끝.





아참. 그리고 배고픈 우리 파이어고비군에게 사료를 투하. ㅎㅎ




어떤가요? 데일리 한컵환수?

제 생각에는 주 20%환수보다 오히려 노력이 훨씬 덜 들어가는데다가

저처럼 삼실에서 운영중이신 분들이 작정하고 모터끄고 사이펀으로 물푸고 소금물 푸느라고

모터 돌리고 거의 한시간을 까먹느니 덜 눈치 보이고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환수되는 양은 주1회 20%와 거의 같은데도 불구하고

훨씬 안정적인 수질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운영하고부터 걸쭉한 국물을 항상 뽑아올리던 스키머가 한가해지고..

양말필터 교체시기가 비약적으로 길어졌습니다.


저는 나노, 피코 급 관리방식에 데일리 한컵환수 강력 추천합니다!!


집에 있는 35큐브도 적용하고 싶은데...ㅠㅠ


마눌님이 일주일에 한번 물갈면서도 여기저기 질질질 소금물 흘리고 다닌다고 매일 그러면

때리겠답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회사에서만..


그런데요 사실 이방법은 조심스러운 성격이신분이라면 단 한방울의 소금물도 흘리지 않고

끝내실수 있습니다. 


저는 대략 소주 반컵은 흘렸네요 -ㅁ-;


뭐 제성격에 이정도면... ㅋㅋㅋㅋㅋ


저는 이방식으로 꾸준히 관리하여 반드시 25큡 피코항에 SPS도 번창할수 있다! 라는것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아참. 지난번에 교체한 시장통표 보충수통 줄어든 물량을 보니 4~5일 보충안해도

거뜬하겠더라구요^^ 즐물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