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물생활의 든든한 동반자!

2013.08.01 14:43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일기


까끔씩 짠물이던 민물이던 물생활 하시는 분들 글을 보면..

마눌님 눈치가 보여서 지르지 못하시거나 혹은 심지어 아끼던 리프탱크를 접는 분도 계시더군요 ㅠㅠ



그래서 염장글일지도 모르겠지만..


자랑하나 할까 합니다 -ㅁ-;;(죄송해요~~)




올해 1월 4년남짓의 연애끝에 결혼한 마눌님 입니다.^^

(와이프의 사생활보호차원에서 모자이크 ㅋㅋ)






울 마눌님덕에 저는 아무 걱정없이 물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물생활하는데 참견이 없냐구요?

- 아닙니다 -


물생활의 든든한 조력자나구요?

- 아닙니다. -


그렇다면 내가 뭘하든 상관안하냐구요?

- 아닙니다 ㅋㅋ 잔소리 쩔어요 ㅋㅋ -



너무 뜸을 들였나요? ㅎㅎ 궁금하시죠?


사실은 울 마눌님은 저를 만나기전부터 물생활하다가

제가 민물고기인 브리샤르디 유어 분양하다가

덜컥 꼬셔버린....


다름아니라 스스로조차 리퍼입니다.


연애 당시에도 그녀의 집에 두자광폭포함 수조 5개. 저는 3단축양장 포함 무려 7개의

민물, 짠물 수조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물생활이 취미인 저희 부부는.


그저 말없이 외식하다말고 

"다먹고 수족관갈까? 구경이나 하지뭐.. ㅋㅋㅋ"


하고는 돌아오는 저희손엔 봉다리가.. ㅎㄷㄷㄷ;;


저보다 마눌님이 봉달의 욕구가 더 강합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알뜰하고 살림을 잘해서 결코 낭비하는 법은 없지요.^^



저희는 결혼을 앞두고 눈물겹게 각자의 수조를 싹 정리하고..

이제 아래의 수조만 남았습니다.ㅋㅋ



이외에 20큐브 구피항이 하나 더있는데 그녀석은 빼겠습니다.ㅋㅋ





결혼전부터 운영하단 45큡 수초항입니다.^^

원래 결혼전엔 오스카 키우던 탱크항이였죠 ㅋㅋ





욘석은 결혼하고 얼마 안있다가 셋팅한 35큡 브라덜스.

F/O 및 검역, 약욕수조 + 짬뽕항. 입니다.ㅎㅎ

(혹시 송파구에서 물괴기가 아파하면 맞겨주세요 ㅎㅎ)






35큡 짬뽕항 관리는 주로 마눌님이 합니다.^^

저는 물만 갈아줘요 ㅋㅋ (요건 힘없는 부녀자를 시킬수 없죠 ㅎㅎ)





그리고 제가 회사에서 운영중인 25큡 피코리프.ㅋㅋ


이녀석 처음에 셋팅한다 했을때 마눌님이 무지하게 반대했었습니다.ㅠㅠ


그런데.. 그이유가.. 돈때문에도 아니고 세상에..


나만 볼수 있다는것 때문이였습니다 -ㅁ-;;

자긴 못본다고 ㅎㅎㅎ 그래서 내가 회사에 있는동안은 집에있는 35큡을 못보지 않느냐

라고 설득끝에 RC헬기 한대 팔아서 셋팅했습니다.ㅎㅎ




맞습니다.ㅠㅠ 자랑입니다.ㅎㅎ


그런데 이렇게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부부도 약간의 불편함은 있습니다.ㅋㅋ



레이아웃을 내맘대로 할수 없다 -ㅁ-;;

마눌님도 리퍼인지라 이부분에대해 의견이 강합니다.ㅎㅎ


그래서 집에있는 수초항은 제맘대로.ㅋㅋ


짬뽕항의 락셋팅은 항상와이프가. 도맡아 합니다.^^



저는 참 복받은 셈입니다.ㅎㅎㅎ 어찌보면 물생활하다 같은 취미를 가진

예쁜 아가씨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하다 결혼에 골인한 저는


모든 리퍼의 꿈을 이룬게 아닐까 하는 생각 감히 해봅니다^^


그리고


지금 마눌님 뱃속엔..


미래의 리퍼가 될 우리 아들이 자라고있습니다.^^